고양이 카페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서 꼭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고양이 중성화 수술입니다.
어느 한 카페는 중성화 수술을 권장을 하는 차원이 아니라 강요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입되어 있는 카페의 한 회원분이 출산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유명한 카페에 글을 포스팅했다고 합니다.
8개월 암, 수컷이 발정 증상이 없었고, 의심 증상이 있길래 병원에 가봤지만 의사 선생님께서도 임신이 아니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고양이들이 곧 출산이라서 조언을 얻고자 앞서 이야기 한 카페에 질문 글을 포스팅 했더니

여러가지 욕을 댓글로 받았다고 합니다.

<자식낳으면 중 고딩때 임심시킬 사람이라고> 이렇게 댓글을 단 사람도 있었다고 하네요.

다시 주제로 넘어와서 중성화 수술을 하면

  • 수명이 늘어나고
  • 병에 걸리는 횟수가 줄어 들며
  • 화장실이 아닌 곳에 실례를 하는 증상을 하지 않으며
  • 아기 울음 소리를 내지 않으며
  • 평소와 다른 실수를 하지 않으며
  • 그 외 다른 발정 이전과 다른 증상 등


좋은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편하고자 중성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입장도 있습니다.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 최소한의 인간의 울타리에서 살게하자
  •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서 병치례로 수명이 줄어 드는 것 또한 인간이 좌지우지 할수 없는 것
  • 발정 때 큰 소리로 노래를 하는 것이 과연 고통스러워서 노래를 하는 것일까.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으로 동물의 성대를 없애거나 난청으로 만들거나 꼬리를 자르거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그루밍 선데이'라는 웹툰에서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 밝혔듯이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반대냐 찬성이냐.
종교 이야기나 정치 이야기처럼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맞다 틀리다 정의 내릴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오늘도 첫째가 바닥에 배설해놓은 스프레이 닦아야 합니다.


P.S- 참고로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수컷의 경우 10~1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하실려고 하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암컷은 많이 비싸네요. 4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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