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에 대한 인기가 참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가끔 재미가 없다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 하지만 얼마전 극장에 갔을 때는 거의 빈좌석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는 침팬지의 표정연기가 압권입니다만 트랜스포머 같이 컴퓨터 그래픽이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액션이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인공 시저의 감정 변화가 영화에 잘 묻어나 있습니다. 시저가 평온하게 윌과 살았더라면 계속 평온하게 살았겠지만, 보호 시설에 감금되면서 시저는 침팬지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시저가 성장하고 시저가 말을 하게 될 때 놀라웠습니다.
물론 인간의 성대가 너무 어이 없게 만들어져버리지만, 왜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영화 자체만으로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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