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닐 마샬
출연 : 올가 쿠릴렌코, 도미닉 웨스트, 마이클 파스벤더

로마 최강의 군단이었던 9군단은 정복당해본 적이 없는 최강의 픽트족과의 20년 전투 중 픽트족의 전략, 전술로 대패를 합니다. 운 좋게 구사일생으로 살게 되지만, 사령관을 포로로 남겨둔 채 살아 남기 위해 도주합니다. 도주하면서 족장의 아들을 죽게 해서 픽트족은 복수를 하게 됩니다.


개봉하기 전 극장 예고편에서 전투신이 멋져 보여서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서 보지 못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얼마전에 보니 실망이었습니다.

1.
전투신이 화려하긴 하나 횟수를 너무 적게 담은 것 같습니다.

2.
주인공이 계속 바뀝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사령관에서 부사령관 변경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3.
개인적으로 로마를 좋아 하는 편이 아니라서 로마를 중심으로 이야기였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었습니다.

4.
영화들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부사령관은 잠깐 만났던 픽트족 여자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결말을 냅니다.

5.
영화의 포커스는 로마군이지만, 영화 이야기 상으로는 픽트족에게 편을 들어 주고 싶어 집니다. 로마군이 침략자이기 때문입니다.


*
위 의견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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