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 좀 뽑아 달라는 요청이 왔다.
처음에는 무작정

"동시간 대 노출좀 뽑아 주세요."

라고 말이지.

plz.

포맷도 정해 지지 않아서 하나 하나 이거 이렇게요? 저거 저렇게요? 물어 가며 맞추어 갔는데......

이제 막상 하려니 막막하네.















어느덧 밤 12시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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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증이 대기권을 뚫고 나갈것 것 같다.

/*
* c++ 무한 짜증 for문
*/


for
( ; ; )
{


야근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학원 동생들하고 문자질하고 있었는데, 난데 없이 초대 받지 않은 문자가 왔다. 거래처 직원분의 문자였다.

<솔루션에서 url이 안보여요>
* 자세한 설명은 보안상 하기 힘들다. @.@

잠시후 거래처 다른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밤늦게 미안합니다.>

'그래..지금 11시 넘었거든. -_-.'

<밤12시에 라이브 되어야 할것이 있는데, 솔루션에서 url이 안보여서요.>

심심한 버스안에서 조금이라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문자질을 한 덕분에 2칸이나 있었던, 밧데리 표시가 깜빡이고 있었다.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의 속도로 상대방에게 말을 했다.

<제가 지금 밧데리가 얼마 없어요. 자세한 내용을 메일로 주세요.>

'좀 끊어라.'

<대리님. 밧데리 없으시면, 끊길 때까지만 통화할께요. 지금 어디세요?>

<네. 지금 집으로 가는 버스 입니다.>

<언제쯤 도착하세요? 이게 좀 급한 건이라서요.>

<30~40분 정도 거릴것 같아요>

<네. 집에 도착하면, 밧데리 충전 부탁드려요.>

<네..>

집에 도착했는데, 컴터를 형이 쓰고 있었다. 오랜만에 컴터 사용하는 건데,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11시 50분 정도에 자리를 비켜 주었다.

난 별로 건드린 곳도 없는데, 솔루션에 url이 떴다.
한 것이라고는 랜딩 페이지 html 소스 확인 밖에 없는데......

야근으로 지친 몸을 달래줄 잠을 방해한 너를 고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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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만우절이 아니라 농담아니다. 짜증이 너무 난다. 오늘 너무 바빴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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