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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1 : 1 만남이 있었습니다.
강남의 한 스파게티점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그녀가 가려고 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배웅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배웅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와 남자의 만남은 그렇게 쉽게 이루어 지지 않나 봅니다.

3일전에 혼자 행복한 꿈을 가지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 : 퇴근 했어요?

그녀 : 네. 퇴근했어요.

저 : 오늘은 일찍 퇴근 했네요. 나도 집앞인데......

그녀 : 아....그래요?

저 : 이번주 시간되면 영화 보러 갈래요?

그녀 : 흠..... 흠..... 영화는 별로.........

저 : (영화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 다고 저번에 만났을 때 이야기 했긴 했지만, 이렇게 쉽게 이야기 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그럼..영화 안보고 시간 좀 내서 만나요. 토요일 어때요?

그녀 : 이번주 토요일은 시간이 안될것 같아요.

저 : 그럼..일요일은요?

그녀 : 일요일도 안될것 같아요.

저 : 그럼..다음에 만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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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32호봉에 여자 만나기가 이렇게 만나기가 어렵답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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