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Lucas Arts의 어드벤처 게임 'The Secret of Monkey Island'(원숭이 섬의 비밀)가 타임머신을 경험하게 했었습니다. 지금은 턴게임인 '문명'인가요? 그래도 1990년에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LOOM에 이어서 영어 사전을 뒤적거리지 않는 저에게 영어 사전을 보게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원숭이 섬의 비밀 플레이 전 화면>

이 영화도 그렇습니다. 종이로 된 영어 사전은 아니지만, 요즘 영어가 일반화되어 있는 시점에서 Altitude라는 단어를 몰라서 구글 사전에서 Altitude를 입력하게 되었습니다. 친절하게 구글 사전은 고도라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PIFF 부산 국제 영화제 개봉 예정작이라고 조사했는데, 개봉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비행기 사고로 어머니를 잃었 주인공 애디는 아버지 몰래 친구들을 태우고 경비행기를 운전합니다. 점검이 되어 있지 않는 경비행기는 의도하지 않게 구름에 들어 가게 됩니다. 구름은 마치 '버뮤다의 삼각지' 같은 상황에 처하게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단순히 구름인지. 무엇이 주인공과 친구들을 괴롭히는지.
영화는 관객에게 추측하게 자연스럽게 추측하게 합니다.

또한 내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한 것으로 감정 몰입을 유도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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