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T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저께 KT에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공지] 디자이어 HD 필수 어플

이라는 제목의 문자였어요.

2011년 상반기에 진저 배포한다고 했었는데, 아직 배포 안하고 있어서 그 것과 관련된 문자인 것 같아서 기대를 했지만 안의 내용은 KT의 어플인 '캐치캐치' 였습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습니다.

언제부터 '캐치캐치' 필수 어플이 된 것인지.




자취방 인터넷을 KT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QOOK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인터넷 지로용지와 함께 지로 납부로 되어 있는 것을 이메일 명세서 납부를 권유하는 안내 종이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 납부를 싫어 합니다.

혹시 나중에 납부에 문제가 생겨서 납부자가 납부 금액에 대한 증명을 해야 할 때 이메일의 첨부 파일로 납부자에게 납입금 자동 이체나 납부 금액을 알려 줍니다. 그러나 컴퓨터로 받다보니 첨부 파일의 가치성은 떨어지게 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습관일 것입니다.

물론 해당 사이트에 가도 명세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장되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정된 기간이 지나면 데이타를 볼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 프린트 가능 할 것입니다만, 프린트와 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급하게 증명을 해야 할 때 힘들겠죠.

이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래도 저는 이메일 명세서를 신청하면 할인이 된다는 점에 혹해서 이메일 명세서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QOOK 이메일 명세서 신청 페이지에는 저의 집, 전화등의 개인 정보 동의를 구하는 페이지가 제공되었습니다. 이건 뭘까 했습니다.



개인 정보 수집주최가 신한생명보험(주), 인스럭키, 메리츠 화재, 하나스타 총 4군데 씩이나 됩니다.
경품이 K7 승용차가 걸려 있어서 그럴까요?


우리나라에서 개인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니긴하지만, 그래도 4군데씩이나 제공하기는 싫네요.

KT가 괜히 개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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