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티켓이 있다고 해서 코르다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좋아하기에 두근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전체 1관과 2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코르다 사진전은 2011년 3월 1일까지 하고 있으며, 저녁 7시까지 오픈되어 있습니다.
입장은 6시까지라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쿠바의 격변의 시기 역사를 사진으로 담으로 코르다를 통해 쿠바의 혁명 당시 사진과 세계에서 모나리자 다음으로 복제가 많이 된 체게바라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소는 코엑스 전시실입니다.

전 무료로 입장했지만, 입장비가 만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숙명여대 중앙차선에서 신림역 사거리로 가는 버스는

504번, 152번을 타시면 됩니다.

보통 한 40~5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자주 가지 않는 역삼역에 가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한 뒤 커피숍을 찾던중에 눈에 들어온 한 양복점의 한 문구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사라면 양복 네 벌은 가져야

하단에 보면 양복을 잘 입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이 있는데, 요약하면

1. 앉아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양복의 단추는 잠가야 한다.
2. 덥다고 반팔 셔츠는 금물. 셔츠안에 속옷을 입지 않아야 한다.
3. 셔츠의 소매길이는 양복 소매보다 1.5cm 더 드러나야 한다.
4. 넥타이는 허리벨트에 살짝 닿을 정도
5. 넥타이와 구두는 양복색과 동일한 색을 선택하면 지적인 분위기이며 반대의 색을 선택하면 강한 인색을 심어 준다.
6. 구두는 전체 옷차림을 정리해주므로 끈이 있는 디자인이 좋다.

입니다.

저는 거의 양복 슈트의 단추는 하나만 잠그는 편입니다. 특히나 요즘 양복은 피트를 위해서 딱 맞는 것이 많아서 다 잠그만 움직이기가 힘들더라구요.
반팔 셔츠가 2~3벌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땀이 많아서 셔츠안에 속옷 입지 않으면 셔츠가 다 젖어서 어쩔수 없이 입어야 합니다. 신사도 좋지만, 셔츠 젖어서 신체의 일부분이 노출된다면 부끄러워요~
예전에 결혼식장에서 잘생기고 옷잘입기로 소문난 친척 형이 제가 입은 양복을 보며

"오늘 잘 입었네~ 그런데, 끈이 있는 구두였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해서 하나 더 구입할까도 했지만, 구두가 운동화에 비해서 비싸므로 그 뒤로 구두는 구입 품목 리스트에서 제외되어 왔었습니다.

역시나 끈이 있는 것이 신사가 되는 지름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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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새 51

윤삼현

하늘이랑 호수랑
늘 가까이 지내는
이유가 있더라

호수가 심심하다
싶으면 하늘이
새들을 날려 보내고
하늘이 쓸쓸하다
싶을 땐 호수가 날려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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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스크린도어










얼마전 회사에서 HP CP 1515N이라는 레이저 프린트를 구입해서 제가 설치를 했습니다.
'박스안에 있던 CD 드라이버로 설치하면 끝이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너무 간단한 생각이었고, 곧 후회하게 됩니다.
-
프린트 서버로 사용되는 컴퓨터는 MS-Windows 7이 설치 되어 있지만, 동봉되어 있던 드라이버는 MS-Windows 7이 지원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언제 판매 시작을 했길래 아직 MS-Windows 7 드라이브 제공이 안될까요?
그래서 아마존 사이트 기준으로 2008년 7월 30일 이었습니다. ( 아마존 해당 제품 링크 )


MS-windows 7 정식판 판매일은 2009년 10월 22일 발표되었습니다. 테스트 기간까지 포함한다면, 그 이전이겠죠. 충분히 MS-Windows7 드라이브를 준비할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HP 공식사이트에서 다운 받으면 되니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이미지 출처 : 스포츠 조선>

HP 한국 고객지원센터(http://www8.hp.com/kr/ko/support.html)에서 CP1515N을 입력해서





MS-Windows7을 선택하고 한
뒤 다음 버튼을 클릭 하면 다운 받을 수 있는 드라이버가 나오며, HTML 레이어로 만든 설문조사용 이름과 이메일을 요구하는 창이 생깁니다.

작성하지 않을려면 닫기를 눌러야 하지만, 이 페이지에 다시 왔을 때는 매번 다시 보게 됩니다. 고객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죠.




드라이버 항목이 2가지 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의 차이점이 뭘까요?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범용'이라는 신뢰감으로 인하여 두번째를 선택했습니다.

이 드라이버를 다운 받은 뒤 실행하면 진행이 되면서 이 드라이버의 희한한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뒤로 가기 버튼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서 라이센스 동의를 구하는 화면, USB, LPT1~2등 포트 설정 화면은 사용자들이 잘 못 선택 할 수도 있는 화면임이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화면에서 무조건으로 '다음' 버튼만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회사도 아닌 HP라는 회사에 대해서 의아하기까지 했습니다.




설치 진행이 시작되고 불과 3~4초만에 에러가 떴습니다.


[ 프린터 드라이버가 설치 되지 않았습니다. 작업을 완료 할 수 없습니다. (오류 0x00000563) ]


혹시나 잘 못 선택한 것이 있나 해서 LPT1~2, USB등등 선택하는 것은 모두 선택해보았으나 똑같은 메시지만 보았습니다. 프린트 서버로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가 프린트 서버로써만 사용되는 것이 이나라 직원용 컴퓨터이기에 장시간 오류를 잡을 수 없어서 자리 내줬다가 다시 직원에게 손본다고 말하고......

HP 우리나라 사이트 뿐만이 아니라 미국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도 같은 증상이었습니다. 희한한 것은 설치 과정중에 exe 압축 파일을 풀었는데, 생성된 폴더명이 winxp_vista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직원 컴퓨터라서 캡춰는 받지 못했습니다. :)

MS-Windows7에 프린트 USB를 연결해서 자동인식이 되는지 봐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2번째 범용이 아닌 첫번째 드라이버를 설치 해볼려고 했습니다만, 이거 당췌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 먹지 못하겠더라구요.

[ 이 문서에서는 USB 케이블을 이용한 HP 제품의 인쇄 드라이버 및 기타 소프트웨어 설치 방법을 설명합니다. ]

라고 하는데, 범용 드라이버는 USB 케이블을 이용한 것이 아닌가요.

[이 기본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경우 제품 버튼이 작동하지 않으며 일부 고급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경고 아닌 경고 문구가 보입니다. 고급 기능에 어떤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지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고급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저는 기본 드라이버는 설치하지 않기로 합니다.

HP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보안을 낮춰서 해보라고 하길래 갸우뚱했지만 전화 통화 끝난 뒤 또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방화벽과 보안을 낮춰 보았지만, 설치가 안되었습니다.

외국 HP사이트와 구글링을 해보았지만, 자료가 없었습니다.

HP에 E-mail을 남겼지만, 다음날 전화했습니다.


상담원의 말로는 범용 드라이버가 에러가 있는 사람은 수동 설치해야 된다고 합니다. 드라이버의 이름이 1515가 아니라 1510으로 등록이 되었지만, 프린트는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범용'에 걸맞는 드라이버를 개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로 우리 나라 HP 사이트 너무 보기 힘듭니다.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영문 사이트를 그대로 번역만해서 갖고 오는 것은 피해야 할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초대장 발급해드립니다.
지속적으로 컨텐츠 생산 하실 분으로 비밀 댓글에 메일 주소를 포함해서 작성해주세요.

^^*






자취방 인터넷을 KT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QOOK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인터넷 지로용지와 함께 지로 납부로 되어 있는 것을 이메일 명세서 납부를 권유하는 안내 종이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 납부를 싫어 합니다.

혹시 나중에 납부에 문제가 생겨서 납부자가 납부 금액에 대한 증명을 해야 할 때 이메일의 첨부 파일로 납부자에게 납입금 자동 이체나 납부 금액을 알려 줍니다. 그러나 컴퓨터로 받다보니 첨부 파일의 가치성은 떨어지게 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습관일 것입니다.

물론 해당 사이트에 가도 명세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장되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정된 기간이 지나면 데이타를 볼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 프린트 가능 할 것입니다만, 프린트와 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급하게 증명을 해야 할 때 힘들겠죠.

이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래도 저는 이메일 명세서를 신청하면 할인이 된다는 점에 혹해서 이메일 명세서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QOOK 이메일 명세서 신청 페이지에는 저의 집, 전화등의 개인 정보 동의를 구하는 페이지가 제공되었습니다. 이건 뭘까 했습니다.



개인 정보 수집주최가 신한생명보험(주), 인스럭키, 메리츠 화재, 하나스타 총 4군데 씩이나 됩니다.
경품이 K7 승용차가 걸려 있어서 그럴까요?


우리나라에서 개인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니긴하지만, 그래도 4군데씩이나 제공하기는 싫네요.

KT가 괜히 개티가 아닙니다.



걷는 것을 좋아 하지만, 최근 길치이기에 걷는 것을 멀리하며 살아 왔었습니다.
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회사인 효창공원을 시작으로 집까지 '걷기'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캡춰 받았습니다.>

거리가 나오지 않기에 네이트 지도를 이용했습니다.



편의상 효창공원역, 서울대입구역이라고 입력했습니다. 실제 거리는 약간 더 멉니다. 소요 시간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간이니 볼 필요가 없는 것일테고, 9.2km라는 것이 눈에 들어 옵니다.

도전!(challenge1) : 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밤 7시 10분

효창공원역에서 나와 용문시장에서 6번과 7번 방향으로 갔어야 했는데, 용산전자상가에서 원효대교를 향하는 이정표만 보여서 이 날은 포기하고 버스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전자상가에서 한번에 집으로 오는 버스가 없어서 한 번 갈아 타는 수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 있으면 이 때 참 편하게 길 찾아가면서 갔을 텐데.......
아쉽지만, 노예계약은 싫습니다.

도전!(challenge2) : 2010년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1시 20분

길치라서 잘 알지 못하는 경로는 배제하고 멀지만, 전철역을 통해서 가는 길을 조사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어서 회사에서 일하며, 틈틈이 핸드폰 메모장에 길 메모를 했습니다.



위 지도는 승용차용 지도 경로이기 때문에 실제 워킹한 경로와는 다릅니다. 저는 1번 2번 구름다리를 건너서 7번에 도착했습니다. 운동화도 신었겠다.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신용산역을 지나서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이 자살하러 가는 장면 찍는다는 한강대교를 눈앞에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한강대교에 인적이 없을 줄 알았지만, 젊은 수컷들이 가끔 보였습니다.


<오후 2시 12분 한강대교 진입했고, 2시 17분에 한강대교의 반 정도 거리에 위치한 노들섬을 지나가게 됩니다.>

한강대교를 건넌 뒤 노들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어떻게 가야 할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준비해온 노들역에서 다음 코스로 가는 방법과 노들역 지하에 있는 사진 때문에 길을 못 찾았기 때문입니다.



미리 준비했던 코스대로라면 3번 출구에서 아래로 계속 내려 가면 관악구인데, 노들역의 사진은 도로 공사를 하다만 것처럼 도로가 없습니다. 뭘까요?

터널이었습니다.

3번 출구에서 가봤습니다만 인도 없는 터널만 있을 것 같아서 되돌아 올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민방위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 갔습니다만, 인도없는 난곡 터널에서 막혀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었습니다.

할 수 없이 1번 출구에 집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지 보러 버스 정류소에 갔지만, 집으로 가는 버스는 없었습니다. 4번 출구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어서 4번 출구로 가봤습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며, 버스 정류소가 안내 해주었습니다. 버스가 다니면 길도 있지 않을까 해서 버스가 통과하는 터널로 갔습니다. 인도 없으면 -_-;;;;

인도가 있긴 있었습니다.



성인 남성 2명이 지나다닐만한 공간의 인도가 있었습니다. 오후 3시에 상도터널을 통과합니다.
자전거 라이더라고 하나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가끔 맞은편에서 오셨습니다.



터널 통과 후 관악구에 도착했다는 글자가 보입니다. '사람중심관악특별구'




숭실대에 3시 30분에 도착하고 이 이후 오르막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걸릴줄 예상은 못해서 신발끈을 느슨하게 매었는데, 발뒤꿈치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가 옆에서 타라고 손짓합니다. ㅠㅠ

이 이후는 계속 직진으로 걷는 길이었습니다.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목적지인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합니다!



경로 : 효창공원역(오후 1시 20분) -> 삼각지역 -> 신용산역 -> 노들역 -> 상도역 -> 숭실대 입구역 -> 서울대 입구역(오후 4시)

총 소요 시간 :  약 2시간 40분

*사진은 핸드폰 사진입니다. ^^*


티스토리 열심히 해보실 분 비밀 댓글 달아 주세요. ^^*

비밀 댓글에는 메일 주소를 입력 해주세요.
<출처 : 강심장>

저도 야상 코트까지는 아니고, 야상 잠바 정도는 있지만, 역시나 옷걸이가 좋지 않으니 저한테는 어울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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