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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대기권을 뚫고 나갈것 것 같다.

/*
* c++ 무한 짜증 for문
*/


for
( ; ; )
{


야근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학원 동생들하고 문자질하고 있었는데, 난데 없이 초대 받지 않은 문자가 왔다. 거래처 직원분의 문자였다.

<솔루션에서 url이 안보여요>
* 자세한 설명은 보안상 하기 힘들다. @.@

잠시후 거래처 다른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밤늦게 미안합니다.>

'그래..지금 11시 넘었거든. -_-.'

<밤12시에 라이브 되어야 할것이 있는데, 솔루션에서 url이 안보여서요.>

심심한 버스안에서 조금이라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문자질을 한 덕분에 2칸이나 있었던, 밧데리 표시가 깜빡이고 있었다.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의 속도로 상대방에게 말을 했다.

<제가 지금 밧데리가 얼마 없어요. 자세한 내용을 메일로 주세요.>

'좀 끊어라.'

<대리님. 밧데리 없으시면, 끊길 때까지만 통화할께요. 지금 어디세요?>

<네. 지금 집으로 가는 버스 입니다.>

<언제쯤 도착하세요? 이게 좀 급한 건이라서요.>

<30~40분 정도 거릴것 같아요>

<네. 집에 도착하면, 밧데리 충전 부탁드려요.>

<네..>

집에 도착했는데, 컴터를 형이 쓰고 있었다. 오랜만에 컴터 사용하는 건데,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11시 50분 정도에 자리를 비켜 주었다.

난 별로 건드린 곳도 없는데, 솔루션에 url이 떴다.
한 것이라고는 랜딩 페이지 html 소스 확인 밖에 없는데......

야근으로 지친 몸을 달래줄 잠을 방해한 너를 고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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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만우절이 아니라 농담아니다. 짜증이 너무 난다. 오늘 너무 바빴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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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소개녀와 통화하고 구체적인 시간을 정한뒤 나는 오랫동안 소개팅에 굶주려있어서 몹시 흥분되었다. 소개녀 얼굴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

뜨거운 일요일 5시에 소개녀를 만나기로 했지만, 홍대 지리를 잘 몰라서 오후 한 시부터 나는 분주했다.

스크럽으로 피부를 반들 반들하게 만들고, 손으로 나의 얼굴을 만져 보았다.
이 정도면 땀을 흘려도 나의 피부는 부드러울것 같았다.

그 다음은 거울을 보면서 면도를 했다. 면도 시간은 평소보다 2배로 늘려서 수염이 왕창 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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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마가 끼었다고 해서 안끼던 면세점에서 산 시계도 착용하고 가볍게 나갔다.

예상대로 두 시간? 한 시간 반? 일찍 홍대역에 도착했다.

미리 프린트 해 둔 음식점 약도를 보고 음식점을 찾아갔다. 길치라서 찾아가기 힘들었지만, 뭐...나름 괜찮은 곳을 알아 낸것 같은 뿌듯함이 있었다.

'꼬~~르르~'

한끼도 못 먹은 탓에 배가 심히 고팠다.
아직 약속 시간 한 시간 전이라 약속 장소로 가던 길에 만화방이 있어서 터프와 호몰루누스를 보면서 자장면을 먹었다.

4시 50분 정도 되어서 전화가 왔다.

KFC앞에 있다고 해서 후다닥 나갔다. 5번 출구 앞을 찾아 봤는데, 사진과 닮은 사람이 없어서 전화를 걸었다. 흠...

"여보세요?"

KFC앞에 사진과는 전혀 거리가 먼 키 165정도의 흰색 윗옷에 바지를 입고 있는 소개녀를 발견했다.

'콩닥~ 콩닥'

"안녕하세요~"

가볍게 인사를 한 뒤 미리 알아둔 음식점으로 가서 맥주와 스파게티를 혼합으로 먹었다.
6시 30분 정도에 다 먹고...

"1차 음식점은 제가 알아 봤으니 2차는 가자고 하는 곳 갈께요~ "

"커피숖 가실래요? 맥주 마실래요?"

"맥주 마셔도 되요? 괜찮으세요?"

"네. 가끔씩 마셔요~"

"그럼..2번으로 할께요."

원래 이런 계획이 아닌데...짱님은 첫만남에서 술 마시지 말라고 했거늘.
내가 술값도 계산 할려고 계산서를 가져가자 "술값은 제가 계산 할께요"

그렇다. 소개녀는 매너녀였다.

지하철 근처에 왔을 때

"어디로 가세요? 강남역으로 가시니 여기서는 신림 방향으로 가는게 빠를 겁니다."
"아..네..."
"전 반대로 가요"
"여기가 중간 지점인것 같아서 방향은 상관 없어요"
"그런가.."

'내가 마음에 없다는 뜻인가. 왜 다른 방향을 이야기 했을까.'

"전 을지로 3가에서 3호선 타고 갈께요."


전철 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고 을지로 3가 내리는 곳에 왔다.

"다음에 또 봐........."

라고 말 하는 소개녀.

나와 말이 같이 나왔다.

나의 말은 "네..조심해서 들어 가세요."

40분 정도 후에 전화 연락을 했지만, 전화를 안받는다.


걍..혼자 살아야 될 팔자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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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본능에 충실한 마음으로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니 이번에는 어떤 자극적인 내용이 나올까 기대를 했다. 기대했던 부분은 그리 많이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나오지도 않을 정도라고 해두고 싶다.

자극적인 내용보다 소재가 독특하다.

너무 아름다워서 주위의 남자가 끊이질 않고, 친구의 남자 마저도 은영에게 접근하려 한다. 그러한 것이 은영에게는 스트레스였다. 어느날 스토커로부터 강간을 당하고, 경찰서에서 스토커의 강간 이유는 '너무 아름다워서'였다.

아름다움에서의 도피를 결정하고 폭식을 하기도 한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별 다섯개 중에서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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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라는 것은 예전에는 아무 느낌이 없다가 어떤 시점에서 느낌이 온다'라고 정의 내릴수 없는 것 같다. 과거에 감동이 왔을수도 있지만, 노래가 식상해져서 현재에는 그 것이 줄어들었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그와는 반대로 과거에는 감동이 없었지만, 현재에는 그것이 무한 크리될 때도 있다. 쉽게 말해서 좋은 일이 있을 때 들으면 기분 좋은 곡이 있다거나 할 때 말이다.

이은미씨의 '애인 있어요'라는 곡이 나에게는 그렇다.

2006년도에 처음 이 곡을 들었는데, 단순히 리듬이 좋아서 였다. 그리고, 이은미라는 가수가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였다.
일반적인 사람이 그러하듯이 나 역시 리듬을 들어서 리듬이 마음에 들어야만 가사를 되새기는 편이다. -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2년만에 들어본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는 가사를 보게 하였고, 그 가사를 통해서 닭살이 돋을 정도로 감동을 느꼈다.

이 곡은 가사가 희극적이라고 할수 있다.

여자의 관점에서 남자의 대화를 이용해서 자신의 속마음을 마음속으로 표현하고 있다.

간주가 흐를 때 이은미씨는 무대에서 구두를 벗으며, 노래에 더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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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말이지. -술김이다.
술김에 한치의 때묻지 않은 나의 순수한 마음으로 외롭다는 마음을 짱님에게 호소했고, 짱님과 나는 회사 근처 어디서나 볼수 있는 호프집에서 낡은 연애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며칠후 짱님 동생분으로부터 "짱님이 소개팅 시켜 주기로 했어?"라는 질문을 받았고, 나의 맑디 맑은 두 눈동자는 송아지의 눈처럼 꿈뻑 꿈뻑 거리며, "술김에 한 이야기라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요."라는 약간 한발 물러선 답변을 하였다.

"짱님 메신저 알려 줄테니 둘이서 해봐."

짱님의 메신저 아이디를 입력했는데, 3~4시간 째 친구 등록이 안되어서 흰색 이모티콘이 표시 되었다. 잠시후 연락이 와서 인사를 하고, 본격적인 이야기인 소개팅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나이/키/고향/사진/취미 좀 불러 주세요.

프로필을 간단히 보내고, 사진도 보냈는데, 짱님이 깐깐하시다. 처음에 플룻 부는 사진을 보냈는데, 너무 말라 보인다며, 다른 사진을 요청하셨다. 미니홈피에 등록한 사진 중 배에서 찍은 사진을 하나 보냈다.

그런데, 말이지. 내 키가 너무 작다고 소개팅이 취소되었다. +_+
예전에 한 개그 프로그램의 유행어처럼 "키컸으면...."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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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데미지를 입고, 멍하고 있을 때 나의 구세주 짱님께서 메시지를 보내셨다.
소개팅녀를 구했다면서 전화번호 주며, 전화 해보라고 하신다. 이 정도면 끈기의 사나이인데.......
칭구랑 찍은 사진도 받았다.

점심을 먹고 잠시 사무실 밖을 나가서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짱님 소개로 전화 했습니다. 전화 괜찮으시죠?"
이런 저런 간단한 인사를 짧게 한 뒤 여자분 집에서 가깝다고 한 홍대-우리집에서 2시간이나 2시간 반씩 걸리는 거리인데, 내가 왜 이 곳으로 잡았을까.-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간만에 느끼는 이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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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의 일본 소설 코너 한켠에서 잘그린 일러스트로 나의 눈을 사로 잡은 소설이 있었으니 그 제목은 '공의 경계'였다. 서점에 가면 살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나오는 터라 사지는 않았지만, 표지의 일러스트는 기억에 남았다.

한 어둠의 경로에서 알게 되었는데, 극장판이 나왔다고 해서 부랴 부랴 봤는데, 역시나 그림체 하나는 빠지지 않는다. 초반부터 적나라하게도 강간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난 이런거 싫어 한다고!

보통의 애니메이션은 당하기 전에 주인공이 나서서 소녀를 구해줘야 하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그렇지 않다.
짧은 시간이지만, 불량배들은 소녀가 별다른 반응이 없자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보여준다. 남자지만, 이런 경우는 그리 보기 좋은 장면이 아니다.

해결사에게 의뢰가 들어와서 특이한 능력을 지닌 해결사가 이를 해결한다는 내용인데.......

흠... vol 1,2를 안봐서 내용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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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이 교복 같이 보이세요? 수녀복 같이 보이세요? +_+
계속 봐도 수녀복 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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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KB이며, 레지스트리를 건드리지 않는 시스템 온도 유틸리티다.
무더운 날씨에 컴터가 쓰러지는 일이 잦아서 하나 다운 받았는데, 온도 때문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하나 가지고 있으면, 요긴하게 쓰인다.

예를 들어 그래픽 카드가 온도에 민감하다고 하다면, 이 유틸리티 띄워놓고, 3Dmark로 그래픽에 부하를 줘보면, 온도가 어떻게 되는지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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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 유틸리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용하게 된것은 1년도 안된것 같다.
P2P에서 다운을 받을 때는 매니저 프로그램에서 다운이 완전히 끝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꺼지도록 하는 기능이 있으나 가끔씩 포인트가 모자를 때는 인트럽트가 생겨서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다.

혹은 바이러스 검사하고 난 뒤 그 오랜 시간 동안 잠을 안자고 끝날 때까지 기다리며 끝나면 시스템을 끈다면 피곤하지않을수 없다. 몇 몇 백신 프로그램은 검사 후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긴 있지만, 모든 백신들이 시스템 백신이나 스파이웨어로 검사 후 자동으로 시스템을 꺼지게 하는 기능이 있으나 없는 백신들도 있다.

로컬 컴퓨터 뿐만이 아니라 원격 컴퓨터도 제어가 가능할 뿐 아니 해당 스케줄에 액션을 여러 가지를 선택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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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사용하는 것은 이름처럼 파워 오프 기능을 자주 사용하겠지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동작을 선택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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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 : (위키백과) 그리스의 고대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일컫는데 심리학적인 용어, 심리학에서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도쿄에 살던 준과 신은 같이 살던 친척의 형편상 아야나기시의 경찰 서장인 형과 살게 된다.
아야나기시로 오면서 준과 신은 페르소나라고 하는 특이한 것이 자신의 몸에 있다는 것을 경험한다.
바로 자신의 영혼이 물리적인 형상이 되어서 병기화 되는 것이었다.

신 뿐만이 아니라 신의 반 친구들도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페르소나를 악한 곳에 사용하는 이들과 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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